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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엔진, 이제 시작일 뿐...증권가 `주목`

2025-09-11 09:01:00
메타 AI 엔진, 이제 시작일 뿐...증권가 `주목`

메타플랫폼스(META)가 현재 시장이 AI 기업에 요구하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기업으로 부상했다. AI를 실질적인 매출로 연결하고, 데이터센터와 자체 칩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관련성 높은 오픈소스 LLM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마크 저커버그 CEO는 실망스러웠던 '메타버스 베팅'과 달리 AI 전략을 구체적인 재무성과와 연계하고 있다.



메타는 AI를 휴머노이드 로봇과 같은 미래지향적 '문샷' 프로젝트로 다루지 않았다. 대신 투자한 모든 자금이 사용자당 매출 증가와 현금흐름 강화로 이어진다는 것을 시장에 입증했다. 이는 대규모 설비투자가 명확한 수익을 창출하는 목적성 있는 지출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메타는 시장에서 AI를 가장 잘 실행하는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상대적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수 의견이 적절해 보인다.



메타의 수익화 선순환 구조

메타 AI 전략의 핵심은 자체 강화되는 수익화 선순환 구조다. 더 나은 AI 모델이 더 관련성 높은 추천과 광고를 만들어내고, 이는 플랫폼 참여도와 체류시간을 높여 더 많은 광고 인벤토리와 높은 CPM(1000회 노출당 광고비용)을 창출한다.



이는 현재 AI 사이클에서 가장 명확하고 투기성이 낮은 수익 모델이다. 실제로 AI 기반 최적화는 지난 분기에만 인스타그램 광고 전환율을 5%, 페이스북 광고 성과를 3% 향상시켰다.



메시징 부문에서는 메타의 AI 에이전트가 중소기업의 문의 응답, 제품 추천, 결제 처리를 지원하며 왓츠앱 클릭 광고를 완전한 퍼널 솔루션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광고 형식을 창출했다. 작은 변화로 보일 수 있지만, 메타의 분기 광고 매출 약 400억 달러 규모를 고려하면 상당히 의미있는 성과다.



각 AI 기능은 이미 34.8억 명의 활성 사용자(지난 분기 기준)에게 도달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다. AI 추천과 AI 비디오 편집 같은 초기 창작 도구로 인해 페이스북 사용시간은 전분기 대비 5%, 인스타그램은 6% 증가했다. 메타AI 어시스턴트는 월간 활성 사용자 10억 명을 돌파하며 AI 네이티브 제품이 광고 기술 기능만큼 빠르게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규율을 유지하며 AI 확장

메타는 더 나은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넘어 재무적 규율을 유지하며 이를 달성했다. 자체 MTIA 칩과 AI 최적화 데이터센터로 컴퓨팅 비용을 통제하고, 오픈소스 LLaMa 모델을 활용함으로써 AI 투자 대비 측정 가능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메타는 매 분기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AI 지출 공식을 발견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메타는 2025년에만 660억~720억 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약 300억 달러 증가한 규모로, 루이지애나에 건설되는 500억 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데이터센터도 포함된다. 2026 회계연도에는 자본지출이 1000억 달러를 초과할 수 있다. 이러한 대규모 지출에도 2분기 잉여현금흐름은 85억 달러를 기록해 비용 규율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지난 12개월간 메타는 1023억 달러의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했으며, 이 중 521억 달러가 이미 설비투자에 배정됐다. 2년간 1700억 달러의 설비투자를 집행하고도 의미있는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은 많지 않다. 이는 메타의 규모와 재무적 규율을 보여준다.



메타의 밸류에이션 맥락

메타는 실용적인 소비자 수익화 분야에서 잠재적 승자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빅테크 기업들 중에서도 AI 경쟁에서 가장 자립적인 기업이 되어가고 있다. 다소 순환적인 광고 매출로 인한 리스크가 있지만,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은 합리적으로 보인다.



메타의 가치 평가에서 가장 유용한 지표는 잉여현금흐름 배수다. 광고를 통한 대규모 현금 창출과 AI 및 인프라에 대한 장기 투자를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12개월간 창출된 약 501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기준으로 메타는 37배의 잉여현금흐름 배수에 거래되고 있다. 높아 보일 수 있지만, 이는 메타의 AI 성장 스토리에 대한 시장의 강한 낙관론을 반영한다.



참고로 빅테크 경쟁사들은 더 높은 배수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알파벳(GOOGL)은 각각 43배와 42배의 잉여현금흐름 배수를 기록 중이며, 아마존(AMZN)은 187배로 두드러진다. P/E 기준으로는 메타가 업종 중간값 20배 대비 27배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2025년 메타 주가 전망은

애널리스트들은 메타에 대해 압도적으로 낙관적이다. 48명 중 42명이 매수를 추천하고 있으며, 보유 의견은 6명에 불과하다. 메타의 평균 목표주가는 873.14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14%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장기 AI 성장주로서의 메타

현재 메타의 투자 테마에 대해 흥분하지 않기 어렵다. 메타는 시장이 원하는 플레이북을 완벽하게 실행하며 AI 경쟁에서 큰 승자로 부상했다. 실질적인 수익화, 인프라 비용 규율, 오픈소스 전략, 제품 통합이 그것이다.



메타가 AI 모델을 비즈니스에 통합하는 속도를 고려할 때, 이 AI 엔진은 이제 시작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