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영국의 피트니스 체인 짐그룹(The Gym)이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매출과 EBITDA, 회원수 등 주요 지표에서 견고한 성장세가 확인됐다. 비용 관리도 효과적으로 이뤄졌으며 부채 감축에서도 진전을 보였다. 본사 비용 증가와 사이트 운영비용의 인플레이션 압박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주요 성과와 전략적 진전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됐다.
짐그룹의 회원수는 5% 증가했으며 매출은 8% 성장했다. 회원 1인당 월평균 매출도 4% 상승했다. 이는 회원 유치와 유지 능력이 탁월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정상화된 임대료를 제외한 EBITDA는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법인세 차감 전 이익은 310만 파운드 증가했다. 이는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반영한다.
순부채를 1,010만 파운드 줄여 5,120만 파운드로 낮췄으며, 순부채 대 EBITDA 비율은 1배로 개선됐다. 이로써 재무구조가 한층 탄탄해졌으며 향후 투자를 위한 유연성도 확보했다.
2025년에는 14~16개의 신규 지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 신규 지점들의 투자자본수익률(ROIC)은 3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회사의 전략적 성장 계획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여준다.
피트니스장 이용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 트렌드가 긍정적이다. 특히 Z세대의 피트니스 우선순위가 높아지고 있어 향후 성장 전망이 밝다.
본사 비용이 7% 증가했으나, 하반기에는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확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이러한 비용 관리가 수익성 유지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전기요금 상승과 임금 인상 압박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이 예상된다. 이러한 도전과제 해결이 재무성과 유지에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B2B2C 채널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나 아직 초기 단계로 결과는 불확실하다. 성공적일 경우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짐그룹은 2025년 14~16개 신규 지점 오픈을 포함해 3년간 약 50개의 신규 지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피트니스장 이용률이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시장의 구조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지점들의 투자자본수익률 개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연간 실적 발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