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에이마크프레셔스메탈스가 최근 실시한 4분기 실적발표에서 희비가 엇갈린 실적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높은 수준의 매출총이익 성장과 전략적 인수합병 성공, 아시아 시장 진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반면 금·은 판매량 감소, 판관비 증가, 신규 고객 감소 등의 도전과제도 직면했다.
2025 회계연도 4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4300만 달러(매출 대비 1.7%)에서 90% 급증한 8170만 달러(매출 대비 3.25%)를 기록했다. 연간 매출총이익은 22% 증가한 2억1090만 달러를 달성했다.
스펙트럼그룹인터내셔널, AMS홀딩스, 파인허스트코인익스체인지 인수와 실버골드불 지배지분 확보 등 전략적 인수합병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수익성이 높은 수집품과 럭셔리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싱가포르에서 LPM이 본격 가동되면서 아시아 시장 진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매와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자회사 스택스바워스는 9일간 1만4000여 점을 출품해 6200만 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경매를 진행했다. 이는 희귀 동전 시장의 강한 수요를 보여주는 성과다.
2024 회계연도 말 4860만 달러였던 현금 보유액이 2025 회계연도 말에는 777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를 통해 추가 전략 사업 추진을 위한 재무적 유연성이 확보됐다.
2025 회계연도 4분기 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은 판매량은 38%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금과 은 판매량이 각각 11%, 32% 감소해 이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2025 회계연도 4분기 판관비는 5340만 달러로 135% 급증했다. 이는 인건비, 광고비, 전문가 수수료 증가에 기인하며, 수익성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DTC(소비자직접판매) 부문 신규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81%, 전분기 대비 88% 급감했다. 이는 해당 부문의 성장 모멘텀 유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에이마크프레셔스메탈스는 2025 회계연도에 1730만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비GAAP 조정 순이익과 EBITDA도 크게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판매가격 상승과 전략적 성장으로 조정 기준 5% 증가를 기록했다.
종합하면 에이마크프레셔스메탈스는 매출총이익 성장과 전략적 인수합병에서 성과를 거뒀으나, 금·은 판매량 감소와 비용 증가라는 과제에 직면했다. 회사는 전략적 확장과 인수합병을 통해 향후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