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오픈도어, 쇼피파이 전 COO 영입에 주가 30% 급등...JP모건 `긍정적`

2025-09-11 09:46:20
오픈도어, 쇼피파이 전 COO 영입에 주가 30% 급등...JP모건 `긍정적`

부동산 플랫폼 기업 오픈도어(NASDAQ:OPEN)가 새 수장을 맞이하며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오픈도어 주가는 30% 이상 급등했다. 이는 쇼피파이의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카즈 네자티안을 새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다.


부동산 거래의 디지털화를 추구하는 오픈도어에게 이번 인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네자티안은 쇼피파이에서 쌓은 제품 비전, 메타에서의 빅테크 경험, 핀테크 기업 카시의 창업자 경험까지 보유하고 있다. 즉, 플랫폼을 확장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리더라는 평가다. 월가는 이번 인사를 즉각적으로 환영했다.


최근 오픈도어는 인공지능(AI) 활용을 더욱 강조해왔으며, 이번 발표에서도 네자티안을 'AI 시대'를 이끌 적임자로 소개했다. 이러한 프레임은 회사의 주요 서비스인 현금 매수, 키 커넥션, 캐시 플러스를 유지하면서도 전략적 전환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공동창업자인 키스 라보이스와 에릭 우가 이사회에 복귀하며, 라보이스가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된다는 소식도 시장을 고무시켰다. 이들은 코슬라 벤처스와 함께 4,000만 달러 규모의 오픈도어 주식을 매입하기로 했으며, 이는 회사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JP모건의 대 리 애널리스트는 이번 변화가 단순한 인사 개편이 아닌 중요한 전환의 시작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리 애널리스트는 네자티안의 플랫폼 확장 경험과 비용 관리 능력이 오픈도어의 '단일 현금 매수 사업자에서 다중 상품 부동산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단기적으로는 현재의 사업 방향을 유지하겠지만, 새 CEO가 제품 실행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 애널리스트는 "네자티안의 기술 중심 배경과 창업자들의 재참여는 오픈도어가 현재의 주택시장 도전과제를 헤쳐나가는 데 있어 제품 집중도와 실행력을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분석은 이미 강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 분위기와 맞물렸다. 오픈도어 주식은 6월 말 최저점을 찍은 이후 500% 이상 상승했다.


이에 리 애널리스트는 오픈도어 주식에 대해 '비중확대'(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간단하고 확실하며 신속한 주택 판매'라는 회사의 가치 제안을 강조했다.


하지만 다른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다. 전체 8명의 애널리스트 중 5명이 매도, 3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하며 전반적으로 '소폭 매도' 쪽으로 기울어 있다. 평균 목표가는 1.44달러로, 향후 1년간 75%의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