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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 로봇 경쟁사 IPO 추진에도 로봇 사업 경쟁력 입증

2025-09-11 20:55:56
테슬라, 중국 로봇 경쟁사 IPO 추진에도 로봇 사업 경쟁력 입증

테슬라의 중국 로봇 경쟁사가 사업 확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상하이 증시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 70억 달러 평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또 다른 중국 기업 AI2 로보틱스도 1~2년 내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장용 로봇 생산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023년 초 설립된 AI2 로보틱스는 현재까지 벤처캐피털로부터 1억40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에릭 궈 최고경영자(CEO)는 이 자금이 현재 소진율 기준으로 10년간 운영이 가능한 규모라고 밝혔다.


궈 CEO는 현재 기업가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10억 달러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는 공장 내 비인간 노동력 수요 증가에 힘입어 산업 부문에서 강력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알파봇2라는 범용 로봇을 생산하며, 이 로봇은 조립, 품질 검사, 테스트 작업이 가능하다. 상체는 인간형이지만 6개의 바퀴로 이동한다.


이 로봇들은 자체 개발해 현재 오픈소스로 공개된 AI 기반 모델인 알파 브레인으로 제어된다.


궈 CEO는 "우리 로봇의 핵심 장점은 두뇌가 있어 고객사 현장에서 원격 조종 없이도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오늘 회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사인 HKC와 3년간 1000대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매출 급증 전망


궈 CEO는 이번 계약 규모가 7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까지 달성한 1500만 달러 이상의 매출과 비교된다. 그는 "매년 매출이 10배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유니트리는 최근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IPO 준비를 적극 추진 중이며 올해 4분기 상장 신청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상장 일정 등 기타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유니트리는 지난해 로봇이 걷고, 등반하고, 물건을 운반하는 영상을 다수 공개했다. 또한 올해 여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게임에서 4X100 릴레이를 포함해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기차로 유명한 테슬라는 최근 마스터플랜 파트4를 공개하며 AI와 로봇을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강조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테슬라의 장기 가치의 약 80%가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젝트에서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인간과 유사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 로봇의 수는 2050년까지 약 10억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중국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한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테슬라 투자의견


팁랭크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매수 13건, 보유 13건, 매도 8건으로 보유 의견을 받고 있다. 최고 목표가는 500달러다. 현재 컨센서스 목표가는 306.42달러로 11.69%의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