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스포티파이(Spotify Technology S.A., NYSE:SPOT)가 일부 시장의 프리미엄 구독자를 대상으로 무손실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음악 스트리밍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기능 중 하나다. 해당 기능이 제공되면 적격 사용자들은 앱 내 알림을 받게 된다.
이번 출시는 스포티파이가 라이선스 비용과 AI 투자 비용 증가를 상쇄하기 위한 추가 요금 인상을 준비하는 시점과 맞물렸다.
새로운 기능은 최대 24비트/44.1kHz FLAC 재생을 지원하며, 기존 스트리밍보다 훨씬 높은 음질을 제공한다. 스포티파이는 이번 출시를 사용자 참여도를 높이고 유료 서비스의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내세웠다.
스포티파이의 구독 담당 부사장인 구스타프 길렌하마르는 "모든 단계에서 품질, 사용 편의성, 명확성을 우선시하여 이 기능을 개발했으며, 사용자들이 항상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했다"며 "무손실 음질 기능으로 프리미엄 사용자들은 이제 더 나은 청취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새로운 기능은 AI DJ와 AI 플레이리스트를 포함하고 있는 스포티파이의 프리미엄 전용 서비스를 확장한다. 경영진은 음악 스트리밍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구독자 증가와 이탈률 감소를 위한 수단으로 이러한 도구들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프리미엄 구독자들은 이제 와이파이, 셀룰러, 다운로드에 걸쳐 오디오 품질을 사용자 지정할 수 있으며, 각 설정에 대한 데이터 사용량이 표시된다. 무손실 스트리밍은 모바일, 데스크톱, 태블릿 앱은 물론 소니, 보스, 삼성, 젠하이저 등의 기기에서 스포티파이 커넥트를 통해 작동하며, 소노스와 아마존 지원은 다음 달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호주 등을 시작으로 10월까지 50개 이상의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각 기기에서 무손실 오디오를 수동으로 활성화해야 하며, 활성화되면 표시등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