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AI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 웨어러블 디바이스(WLDS)의 주가가 목요일 오후 70% 이상 급등해 70달러를 돌파했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주가는 1달러 수준이었다.
이번 주가 급등은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를 제스처와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를 취득한 다음날 발생했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이번 특허를 통해 소비자 전자기기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제품은 증강현실(AR) 안경, 가상현실(VR) 헤드셋, 드론, 로봇 등 디지털 기기에도 활용되고 있다.
약 한 달 전에는 신경 인터페이스 기술에 대한 특허도 취득했다. 이 기술은 신경계에서 직접 감지한 미세한 손가락과 손목 움직임을 통해 디지털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물리적 접촉 없이도 제스처를 명령어로 변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기술의 주요 장점 중 하나는 중증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한편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목요일 거래 시간 중 대규모 거래를 기록했다. 회사는 단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직접 공모를 통해 보통주 100만주를 매각했다. 주당 4달러에 거래되어 약 400만 달러의 자금 조달이 예상된다.
또한 AI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는 매수자에게 최대 100만주의 보통주를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미등록 워런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워런트는 즉시 행사 가능하며 5년 후 만료된다.
이와 관련하여 목요일 오전에는 극심한 가격 변동으로 인해 주식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오후에 거래가 재개되었다.
한편 팁랭크스 AI 주식 애널리스트는 WLDS 주식에 대해 부정적인 수익률을 지적하며 100점 만점에 42점으로 중립 등급을 부여했다. WLDS의 평균 목표주가는 1.5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83.41%의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