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월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에너지음료 제조업체 셀시우스 홀딩스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72달러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는 현재 셀시우스 주가 대비 23% 높은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이 에너지음료 업체가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고객 보고서를 통해 셀시우스가 현재 17%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소비재 포장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장 사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월가는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셀시우스의 시장점유율이 2026년에는 2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셀시우스의 매출 중 해외 시장 비중이 3%에 불과해 향후 수년간 국제 시장에서 성장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물량 증가에 기반한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마진 확대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셀시우스 주가가 올해 들어 123% 급등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과거 실적과 몬스터 베버리지 등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시장이 추가적인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셀시우스 홀딩스는 월가 애널리스트 19명으로부터 강력매수 합의 의견을 받았다. 이는 최근 3개월간 제시된 16개의 매수, 2개의 보유, 1개의 매도 의견을 종합한 것이다. 평균 목표주가는 67.17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4.74%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