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이탈리아 IT 기업 세사(Sesa S.p.A.)가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세사는 디지털 그린 VAS와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매출과 이익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CT VAS와 소프트웨어·시스템 통합 부문에서 일부 어려움을 겪었으나, 전반적으로 견실한 재무관리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
세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8억46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조정 순이익은 6.4% 증가한 2980만 유로, EBITDA는 7.2% 상승한 6100만 유로를 달성했다. 이는 시장의 도전과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한 결과다.
디지털 그린 VAS 부문이 두각을 나타냈다. 매출이 전년 대비 24.7% 증가했으며, 이는 20%의 유기적 성장과 에너지 수요 증가에 기인했다. EBITDA는 18% 성장했다. 이는 세사의 지속가능하고 디지털화된 솔루션에 대한 전략적 집중을 잘 보여준다.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은 EBITDA가 전년 대비 25% 증가하는 뛰어난 수익성을 보였다. 이는 디지털 플랫폼과 수직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전략적 집중의 결과다.
세사의 순재무상태는 25년 1분기 대비 12%, 25년 4분기 대비 36% 개선됐다. 이는 금리 인하와 효율성 제고 조치에 따른 것으로, 신중한 재무관리를 반영한다.
세사는 주당 1유로의 배당을 승인하고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1000만 유로에서 2500만 유로로 확대했다. 배당성향도 30%에서 40%로 상향됐다.
세사는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그린 이니셔티브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ESG 성과를 크게 개선했다. 환경·사회 거버넌스에 대한 장기적 의지를 재확인했다.
ICT VAS 부문은 전년 대비 2.7%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다만 전 분기 8.2% 감소에서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 안정화 조짐이 나타났다.
소프트웨어·시스템 통합 부문은 수요 둔화와 재정비 활동으로 EBITDA가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이는 현재 이 부문이 직면한 도전과제와 전략적 조정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세사는 2026 회계연도에 매출 5~7.5%, EBITDA 5~10% 성장을 전망했다. 견실한 재무성과와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이러한 목표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종합하면, 세사의 이번 실적발표는 주요 부문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일부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집중과 재무관리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