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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월가 최고가 목표주가 받았다

2025-09-12 09:24:08
오라클, 월가 최고가 목표주가 받았다

일론 머스크가 1조 달러 규모의 테슬라 보상 패키지를 두고 고심하는 동안, 오라클(NYSE:ORCL)의 공동 창업자이자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래리 엘리슨이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노리고 있다. 실제로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의 지분 41%를 보유한 엘리슨은 오라클이 최근 실적을 발표한 후 수요일 잠시 머스크의 최고 부자 자리를 차지했다.



오라클 주가는 놀라운 수주 실적에 힘입어 36% 급등했는데, 이는 1992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주가 급등은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을 밑돈 실망스러운 실적에도 불구하고 일어났다.



과거 엘리슨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완전한 헛소리'라고 일축했던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오라클의 성장동력은 바로 클라우드에서 나오고 있다. 물론 이는 오래전 발언이며,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오라클은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들과 경쟁하면서 AI 인프라 분야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분기 가장 주목할 만한 수치는 총 잔여 수주잔량(RPO)이 4,550억 달러로 359% 증가한 것이다. 여기에는 1분기 중 새로 체결된 3,170억 달러의 계약이 포함된다. 오라클은 오픈AI(3,000억 달러 규모의 대형 계약), xAI, 메타, 엔비디아, AMD 등 주요 AI 기업들과 대규모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다. 오라클은 올 회계연도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77% 증가한 1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4년간 각각 320억 달러, 730억 달러, 1,140억 달러, 1,44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예상 매출의 대부분은 이미 보고된 수주잔량에 반영되어 있다.



시티의 타일러 래드키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실적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는 "오라클의 AI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수익성에 대한 추가적인 확신"을 준다고 평가했다.



래드키는 "오라클이 역사적인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우리가 본 가장 강력한 분기별 계약 체결 중 하나였다. 오픈AI와의 대규모 계약으로 강한 실적을 예상했지만, 추가적인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들과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계약 체결은 큰 놀라움이었다"고 설명했다.



래드키는 AI 인프라 수요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바탕으로 오라클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향후 수년간 매출과 이익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오라클이 '독보적인 대형 AI 승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래드키는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으며, 목표주가도 310달러에서 월가 최고치인 4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향후 몇 개월 동안 33%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전반적으로 오라클은 월가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24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를 추천하고 있으며, 9명은 관망을 권고하고 있다. 이는 '적극 매수' 의견으로 해석되며, 평균 목표주가 322.21달러는 향후 12개월 동안 약 5%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