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샘 알트만 오픈AI CEO가 영국의 인공지능(AI) 성장을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두 회사의 CEO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방문과 같은 시기에 미국 기업 대표단의 일원으로 영국을 방문해 이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와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런던 소재 데이터센터 기업 엔스케일 글로벌 홀딩스와 영국 투자 계획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여러 산업 분야의 다른 미국 기업들도 영국에 '수백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전역의 기업인들과 정치인들은 저성장 우려 속에서 생성형 AI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투자 확대를 촉구해왔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지난 1월 데이터센터와 첨단 칩에 대한 투자를 통해 'AI 터보차저'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또한 AI 인프라 승인을 가속화하고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AI 성장 구역 설립을 언급했다.
오픈AI는 유럽에서 상업 활동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공격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AI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오픈AI는 일본 소프트뱅크와 함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총 5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소버린 AI 분야에서 상당한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AI GPU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월가는 엔비디아 주식에 대해 매수 36건, 보유 2건, 매도 1건을 기록하며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엔비디아 주식의 평균 목표가는 210.95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19.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