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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불법체류자 단속 여파로 美 조지아 배터리공장 가동 연기

2025-09-12 19:23:28
현대차, 불법체류자 단속 여파로 美 조지아 배터리공장 가동 연기

현대자동차가 이달 초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이 실시된 전기차 배터리공장 가동 시점이 2026년까지 연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장 가동 연기


호세 무노즈 현대차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투자한 조지아주 배터리공장의 가동이 최소 2~3개월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76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생산단지의 일부인 이 공장은 올해 말 가동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미 국토안보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사업장 단속 대상이 되면서 차질을 빚게 됐다. 단속은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실시했다.


미 이민당국에 따르면 약 475명의 근로자가 체포됐으며 대부분이 한국인이었다. 당국은 이들이 해당 시설에서 불법으로 일했다고 밝혔다.


단속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무노즈 사장은 이 소식을 듣고 놀라 현대차 직원들이 연루됐는지 즉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단속 대상이 된 근로자들이 대부분 LG 협력업체 소속이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인력 운영


무노즈 사장은 자동차 배터리 공장 초기 가동 단계에서 이러한 인력을 고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장 건설 단계에서는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미국에서는 찾을 수 없는 많은 기술과 장비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LG 공장이 가동될 때까지 한국 배터리 제조사 SK온과 공동 투자한 조지아 공장을 포함한 다른 공장에서 배터리를 조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주가는 올해 들어 약 9% 하락했다. 이는 2분기 미국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친환경차 판매가 전년 대비 32.5%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현상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17만 대가 판매되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판매의 15.8%를 차지한다.



투자 전망


한편 팁랭크스에 따르면 현대차 주식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현재 없는 상태다. 다만 팁랭크스의 기술적 분석 도구는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