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 부진한 2분기 실적에 증권가 목표가 하향

홈퍼니싱 기업 RH(NYSE:RH)가 목요일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RH의 주당순이익은 2.93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3.20달러를 하회했다. 분기 매출은 8억9,915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9억464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게리 프리드먼 CEO는 주주서한에서 "RH는 관세 불확실성과 지난 50년 내 최악의 주택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매출 8.4% 증가, 수요 13.7% 증가를 기록하며 업계 선도적인 성장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RH는 2025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기존 34억9천만~35억9천만 달러에서 34억6천만~35억3천만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시장 예상치는 35억2천만 달러다.

RH 주가는 금요일 0.9% 하락한 227.00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텔시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애널리스트는 RH에 대한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하고 목표가를 255달러에서 220달러로 낮췄다.
• 바클레이스의 세스 시그먼 애널리스트는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436달러에서 385달러로 하향했다.
• 구겐하임의 스티븐 포브스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300달러 목표가를 유지했다.

투자자 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