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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과 美 금리인하 기대감에 日·韓·대만 증시 사상 최고치

2025-09-14 16:52:47
AI 열풍과 美 금리인하 기대감에 日·韓·대만 증시 사상 최고치

일본과 한국, 대만 증시가 지난주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는 인공지능(AI) 성장과 미국의 금리 인하가 대만반도체(TSMC) 등 아시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을 지원할 것이라는 신뢰가 커진 결과다. 특히 엔비디아의 주요 파트너사인 SK하이닉스는 AI 칩 개발 진전을 보고한 후 주가가 7%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역내 경쟁사들의 주가도 끌어올렸다. 한편 일본과 대만은 투자자들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새로운 베팅을 하면서 강한 자금 유입을 보였다.



동시에 8월 미국 고용 증가세 둔화로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졌다. 주요 통화 대비 올해 들어 약 10% 하락한 약달러 기조는 아시아 주식에 투자한 해외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더욱 높였다.



지배구조 개혁과 글로벌 자금 흐름

정책 변화도 모멘텀을 더했다. 한국은 7월 상법 개정을 통해 이사회의 주주에 대한 의무를 명확히 함으로써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참여를 독려했다. 일본에서는 진행 중인 기업 개혁과 4월 관세 뉴스 이후 미국 외 투자처를 찾는 움직임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시장으로 돌아왔다.



이에 따라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현재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한 MSCI 월드 벤치마크 대비 8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초과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반면 S&P500 지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음에도 다른 선진국 시장에 비해 뒤처져 있어, 투자자들이 아시아와 유럽으로 더 많은 자본을 이동시키고 있음을 시사한다.



증권가는 미국 기술기업들이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비용이 증가하면서 밸류에이션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한편 일본의 3.5조 달러 규모 순해외투자 포지션이 엔화 안정화와 함께 본국으로 회귀하기 시작할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수개월간 아시아 증시 랠리에 추가적인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