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소식에 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미중 무역협상 4차 회담에서 긍정적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에 S&P500 지수가 월요일 장중 6,617.01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회담은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주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협상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며, 금요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틱톡과 관세가 미중 정상회담 핵심 의제

회담 장소와 형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양국 정상은 이번 협상에서 도출된 틱톡 관련 기본 합의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관세율과 펜타닐 유통 문제도 주요 논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틱톡은 9월 17일부터 미국 내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나,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중국과의 합의를 위해 금지 시한이 연장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