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지난주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행보를 거의 확실시했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하락했으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을 소폭 상회했다.
미국 증시는 다음 주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주말 강세로 마감하며 한 달 새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장은 25bp 인하를 완전히 반영하고 있으며, Fed가 50bp 인하를 단행할지 여부만이 관건이다.
아시아 통화시장에서는 호주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8월 말부터 주목해온 뉴질랜드달러 대비 목표 수준에 도달했다. 호주달러/뉴질랜드달러 환율은 4월 저점 대비 4.8% 이상 상승해 연중 저항선에 도달했다.
주목해야 할 또 다른 통화는 일본 엔화다. 시장 상황 개선과 위험회피 심리 약화로 엔화는 거의 모든 통화 대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다수의 주요 경제지표가 예정되어 있다. 일본은행, 캐나다중앙은행, 영국중앙은행, 그리고 가장 주목되는 Fed 등 4개 중앙은행이 금리 결정을 발표한다. 이들 회의 결과는 향후 수주간의 외환시장 거시환경을 좌우할 전망이다.
이 환율은 8월 내내 반등세를 보이며 월 중순 거부된 주요 레벨인 88.180까지 회복했다. 이 수준을 넘어 안정적으로 마감한다면 상승세 지속의 강세 신호가 될 것이다.
뉴질랜드달러/엔 일간 차트, 출처: 트레이딩뷰
상방 목표는 7월 고점인 89.050이다. 시장 심리가 86% 약세를 나타내고 있어 역발상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이 환율은 1.74 부근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 일간 차트에서 이 수준을 안정적으로 상회하면 강세 신호가 될 것이다.
파운드/싱가포르달러 일간 차트, 출처: 트레이딩뷰
1.73850-900 부근으로의 재테스트는 100핍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는 강세 지속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