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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시가총액 3조달러 돌파...AI 경쟁력·반독점 승소 호재

2025-09-16 00:38:17
알파벳 시가총액 3조달러 돌파...AI 경쟁력·반독점 승소 호재

알파벳(GOOGL)이 시가총액 3조달러를 공식 돌파했다. 이로써 알파벳은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엔비디아(NVDA)에 이어 3조달러 클럽에 합류한 네 번째 기업이 됐다. 알파벳 주가는 반독점 소송 승소와 AI·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월요일 4% 이상 상승했다.


알파벳 주가는 올해 들어 31% 이상 상승해 나스닥(NDX) 상승률 15%를 크게 웃돌았다. 이번 시총 3조달러 돌파는 구글의 기업공개(IPO) 이후 20년, 지주회사 알파벳 설립 이후 10년 만에 이룬 성과다.


2019년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의 뒤를 이어 CEO에 취임한 순다르 피차이 체제 하에서 알파벳은 전 세계적인 규제 압박과 AI 경쟁 심화, 디지털 광고 시장 변화 등을 성공적으로 헤쳐나갔다.



시총 상승 주요 동인


최근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은 미 연방법원이 알파벳의 크롬 브라우저와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 지배력 유지를 허용한 판결이다. 이는 검색과 모바일 생태계에서의 시장 지배력으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아온 알파벳에게 큰 승리다.


이러한 법적 불확실성 해소는 AI 제품 수요 증가로 매출이 성장했음을 보여준 2분기 실적 호조와 맞물렸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 부문은 2분기 매출이 예상을 뛰어넘는 32%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칩 개발과 첨단 AI 모델 제미나이에 대한 투자가 성과를 내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시티 애널리스트, 알파벳 목표가 상향


시티그룹의 로널드 조시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긍정적 전망에 동조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가운데 목표주가를 225달러에서 2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조시 애널리스트는 규제 우려가 완화되면서 알파벳이 신제품을 더 빠르게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제미나이 AI 도구의 견인으로 광고와 클라우드 서비스 모두에서 강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글 주가 전망


팁랭크스에 따르면 알파벳 주식은 최근 3개월간 29개의 매수와 9개의 보유 의견을 받아 강력매수 합의 등급을 기록했다. 알파벳 주가 목표치는 236.8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4.77%의 하방 리스크를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