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스토어스 공매도 비중 7.19% 감소...투자심리 개선되나

로스스토어스(NYSE:ROST)의 유통주식 대비 공매도 비중이 지난 보고 이후 7.19% 감소했다. 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공매도 주식수는 500만주로, 이는 전체 유통주식의 1.55%에 해당한다. 일평균 거래량을 기준으로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하는데 약 1.27일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공매도 비중의 의미

공매도는 투자자가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매도한 뒤 주가 하락 시 매수해 차익을 얻는 투자 전략이다.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을 얻고 상승하면 손실을 보게 된다.

공매도 비중은 특정 종목에 대한 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공매도 비중이 증가하면 투자자들의 부정적 심리가 강화됐음을 의미하고, 감소하면 긍정적 심리가 확대됐음을 시사한다.

로스스토어스 공매도 추이(3개월)

위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로스스토어스의 공매도 비중은 지난 보고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단기적인 주가 상승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투자자들은 공매도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쟁사 대비 공매도 비중 비교

기업 실적을 평가할 때 동종업계 기업과의 비교는 중요한 분석 방법이다. 동종업계 기업은 산업, 규모, 업력, 재무구조 등이 유사한 기업을 의미한다. 기업의 동종업계 그룹은 10-K 보고서, 위임장 신고서 또는 독자적인 유사성 분석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로스스토어스 동종업계의 평균 유통주식 대비 공매도 비중은 16.47%로, 로스스토어스는 경쟁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공매도 비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