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쉬인, EU 업계 반발 속에도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

2025-09-17 20:43:18
쉬인, EU 업계 반발 속에도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

글로벌 패스트패션 기업 쉬인(PC:SHNQX)이 유럽 패션업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영국, 프랑스, 중국에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공식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신진 디자이너 지원과 성장 가속화를 목표로 하지만, EU 비평가들은 이로 인해 경쟁이 심화되고 기존 패션 생태계가 교란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쉬인은 트렌드 중심의 의류와 신속한 공급망으로 유명한 글로벌 패스트패션 기업이다.



쉬인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세부 내용


쉬인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신생 및 기존 패션 브랜드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이니셔티브다. 참여 기업들은 쉬인의 신속한 공급망, 국제 물류 네트워크, 160개국 이상에 분포한 수백만 고객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8월 약 20개 브랜드와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2025년 9월 16일 영국에서 공식 출범했다. 쉬인은 프랑스 소매업체 핌키 등 현지 브랜드들과 협력하며 프랑스와 중국으로도 프로그램을 확대해 이들의 온라인 입지와 글로벌 영향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쉬인은 향후 더 많은 국가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전 세계 패션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업계의 강력한 반발


유럽의 패션·섬유 단체들이 쉬인의 사업 확장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특히 22개 업계 단체가 EU에 쉬인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한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쉬인과 경쟁사인 PDD홀딩스의 테무가 이미 유럽 전체 패션 매출의 약 5%, 온라인 매출의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쉬인의 영국 법인은 지난해 매출이 처음으로 20억 파운드를 돌파하며 이익이 60% 가까이 급증했다. 최근 몇 달간 쉬인과 테무는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중국·홍콩발 저가 소포에 대한 비과세 혜택 폐지로 사업 환경이 악화되자 유럽 시장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이들 단체는 초고속 패스트패션 기업들이 세금을 회피하고, 관세를 피하며, 지적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EU의 더욱 강력한 감독을 요구했다.



증권가가 선호하는 미국 패션 소매업체


쉬인은 비상장 기업이라 직접 주식 투자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패션 섹터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은 갭(GAP), 아메리칸이글(AEO), 아베크롬비앤피치(ANF), 리바이스트라우스(LEVI) 등 상장된 미국 소매업체들을 검토해볼 수 있다. 투자자들은 투자 결정 전 이들 종목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