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이글(AEO)의 시드니 스위니와 트래비스 켈시 같은 주요 유명인사를 기용한 대대적인 마케팅 캠페인이 이 소매업체의 매출을 성공적으로 끌어올렸고, 주가는 올해 20% 이상 급등했다. 화요일 오후 발표 예정인 3분기 실적 보고서가 이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이러한 개선은 유명인사 캠페인의 성공을 반영하는 것으로, 증권가는 이 캠페인이 개학 시즌 동안 매장 방문객과 매출 모멘텀을 견인했다고 평가한다. 증권가는 이제 이 소매업체의 핵심 지표인 동일매장 매출이 크게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마케팅 지출이 성과를 거뒀음을 시사한다.
증권가는 아메리칸 이글이 3분기에 주당 조정 순이익 44센트와 매출 13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성공의 가장 강력한 지표는 동일매장 매출 전망이다.
동일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1% 감소를 기록한 전 분기 대비 상당한 가속화를 나타낸다. 증권가는 이러한 개선된 모멘텀을 스위니와 켈시를 기용한 캠페인의 성공과 이어진 강력한 개학 시즌에 직접적으로 기인한다고 평가한다.
올해 주가 상승은 논란 없이 이뤄지지 않았다. 투자자 우려로 올해 초 18% 하락했던 아메리칸 이글 주가는 유명인사 마케팅 캠페인이 성과를 거뒀음을 시사한 9월 실적 보고서 발표 이후 대부분의 상승분을 기록했다.
"시드니 스위니는 훌륭한 청바지를 가지고 있다"는 슬로건을 사용한 시드니 스위니 출연 캠페인은 강한 비난과 찬사를 동시에 받았다. 일부 소비자들은 이 광고를 비판했지만, 다른 이들은 이를 칭찬했으며, 이는 유명인사 협업의 양극화되면서도 부인할 수 없이 영향력 있는 특성을 부각시켰다.
매출과 수익 전망은 강력하지만, 증권가는 매출총이익률을 이번 보고서의 잠재적 약점으로 지적한다. 증권가는 관세 비용, 지속적인 할인, 그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유명인사 마케팅 캠페인의 조합이 이번 분기 마진을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제시한다.
그러나 많은 증권가는 회사가 이미 가이던스에 이러한 비용을 반영했다고 믿는다. 회사는 이전에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을 고려해 연간 전망을 철회했다가 2분기에 다시 제시했으며, 이는 경영진이 기대치를 신중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유명인사 캠페인으로 촉발된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아메리칸 이글(AEO)에 대한 증권가 심리는 눈에 띄게 신중하다. 월가는 현재 최근 3개월간 추적된 12명의 증권가를 기준으로 이 주식을 보유 의견으로 평가한다. 이 중 단 1명만이 매수를 제시했고, 8명은 보유를, 3명은 매도를 권고한다.
평균 12개월 AEO 목표주가는 16.70달러다. 이 목표가는 최근 주가 대비 21.41%의 상당한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