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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텁허브, 뉴욕증시 상장... 시가총액 8.6조원 기록

2025-09-18 01:07:48
스텁허브, 뉴욕증시 상장... 시가총액 8.6조원 기록

글로벌 티켓 마켓플레이스 스텁허브(STUB)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8억달러(약 1조원)를 조달했으며, 시가총액은 86억달러(약 8.6조원)를 기록했다. 공모가는 목표 범위 중간값인 23.50달러로 책정됐다.


스텁허브는 200개국 이상에서 프리미어리그 경기부터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까지 다양한 티켓을 제공하고 있다. 중고 티켓 거래로 유명하지만 최근에는 아티스트 및 공연장과 직접 제휴를 맺고 1차 티켓 판매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와 최근 체결한 다년 계약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우여곡절 끝 상장

2000년 에릭 베이커가 설립한 스텁허브는 2007년 이베이에 3억1000만달러에 인수됐다. 13년 후인 2020년 베이커는 자신의 새 회사 비아고고를 통해 약 40억달러에 스텁허브를 다시 인수했다.


이번 상장은 수년간의 지연 끝에 이뤄진 중요한 이정표다. 가장 최근의 연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방의 날' 관세로 인한 시장 변동성 때문에 2025년 4월에 있었다.


현재 시가총액은 주목할 만하지만, 스텁허브가 IPO 과정 초기에 165억달러의 더 높은 기업가치를 목표로 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재무상황과 규제 리스크

수정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스텁허브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억976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680만달러로, 전년 동기 8억8300만달러의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그러나 순손실은 전년 동기 2970만달러에서 3590만달러로 소폭 확대됐다. 또한 23억8000만달러의 장기부채를 안고 있다.


특히 스텁허브는 수수료 체계에 대한 비판에 직면해 있다. 결제 시점에 30~40%의 수수료가 추가되는 '점진적 가격 책정' 방식을 사용해 왔으며, 이는 규제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캘리포니아 검찰총장과의 합의로 영향을 받은 고객들에게 2000만달러를 환불해야 했다.


더욱이 캘리포니아주의 선결제 수수료 공개법과 FTC의 '정크 수수료' 규정 등 새로운 규제로 인해 스텁허브는 수익 모델을 변경해야 할 수 있으며, 이는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에릭 베이커 CEO가 90%의 의결권을 보유한 이중 주식 구조는 지배구조와 장기 주주 영향력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투자 매력도는

스텁허브의 1차 티켓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 노력은 장기 실적을 뒷받침할 수 있다. 그러나 사업 모델이 대형 콘서트 투어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통제할 수 없는 요소다. 또한 성장 둔화, 손실 증가, 치열한 경쟁이 기업가치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