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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항공 CEO "저가항공 사업모델 실패? 귀엽네"...유나이티드항공 CEO와 설전

2025-09-18 01:11:52
프론티어항공 CEO

프론티어항공(ULCC)의 배리 비플 CEO가 미국 저가항공 사업모델이 더 이상 실행 가능하지 않다는 유나이티드항공(UAL) 스콧 커비 CEO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뉴욕에서 열린 여행 컨퍼런스에서 비플 CEO는 커비의 발언을 "귀엽다"고 평가하며, 진짜 문제는 저가항공 모델의 실패가 아닌 미국 내 과도한 항공편 수라고 지적했다. 이는 최대 저가항공사인 스피릿항공이 폐업할 것이라는 커비의 이전 발언에 대한 반박이었다. 실제로 스피릿항공은 1년 만에 두 번째 파산보호를 신청한 상태다.



커비 CEO는 비플이 프론티어를 최고의 저가항공사로 만들고 싶다면 "침몰하는 배의 마지막 생존자"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비플은 프론티어의 좌석당 운영비용이 7.50달러로 유나이티드의 12.36달러보다 저렴하다고 반박했다. 또한 그는 프론티어가 일반적으로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이나 고급 호텔 등에 더 많은 비용을 쓰기 위해 항공료를 절약하려는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나이티드의 잔여 항공 수용력에 의존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그러나 저가항공사들은 비용 상승과 대형 항공사들의 저가 이코노미석 제공으로 인한 치열한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커비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고객들이 초저가 항공사에서 더 이상 충분한 가치를 찾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응해 프론티어 등 저가항공사들은 기존에 추가 요금을 받던 서비스를 묶어서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프론티어는 2026년까지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자 매력도 비교


월가는 두 항공사 중 UAL 주식이 더 큰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UAL의 목표주가는 114.07달러로 7.7%의 상승 여력이 있는 반면, ULCC는 16.1%의 하락 위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