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아마존 (AMZN)이 물류 및 공급망 서비스를 대폭 확장하고 있다. 이미 엣시 (ETSY)와 틱톡 쇼핑 등 플랫폼의 주문을 처리하고 있는 이 전자상거래 거대 기업의 멀티채널 풀필먼트(MCF) 서비스가 월마트 (WMT), 쇼피파이 (SHOP), 쉬인 등 주요 마켓플레이스로 확대된다.
이번 확장으로 판매업체들은 여러 판매 채널에서 단일 재고 풀을 관리할 수 있게 되어 과잉 재고를 줄이고 재고 회전율을 높일 수 있다. 아마존에게는 모든 규모의 기업을 위한 종합 공급망 파트너가 되기 위한 전략적 단계다.
최신 확장에 따라 아마존은 일부 월마트 마켓플레이스 판매업체를 통해 주문된 상품을 배송하며, 쇼피파이와 쉬인 판매업체에도 유사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판매업체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 전 세계 판매 파트너 서비스 부사장 다르메시 메타에 따르면, 멀티채널 풀필먼트와 아마존 풀필먼트(FBA)를 함께 사용하는 판매업체는 품절 상품이 19% 감소하고 재고 회전율이 12% 증가한다.
글로벌 무역을 더욱 간소화하기 위해 아마존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사 물류 운영과 제3자 판매업체 모두의 통관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다.
문서 처리 자동화, 정확성 향상, 수작업 감소를 통해 이 기술은 국경 간 배송을 가속화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지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아마존은 판매업체가 제조 현장 근처에서 더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창고 및 유통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판매업체는 필요에 따라 목적지 국가로 상품을 배송할 수 있어 제품을 재고로 보유하고 빠른 배송을 준비할 수 있다.
회사는 "모든 주요 제조 지역"에 시설을 열 계획이며, 중국과 베트남의 초기 시설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네트워크는 유럽, 인도네시아, 인도로 확장될 것이다.
월가를 살펴보면, 아마존 주식은 지난 3개월간 44개 매수와 1개 보유 의견을 받아 강력 매수 합의 등급을 기록했다. 264.45달러인 아마존 주식 평균 목표가는 13.88%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