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스포츠 베팅 업체 드래프트킹스 (DKNG)가 NFL 시즌 1주차에서 역대 최대 단일 경기 손실을 기록했다고 시티즌스 이퀴티 리서치의 4성급 애널리스트 조던 벤더가 밝혔다. 이 타격은 버팔로 빌스-볼티모어 레이븐스 경기에서 발생했는데, 여러 선수 관련 베팅이 적중하고 베터들이 경기 전과 15점 뒤진 상황에서 역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빌스 승리에 대거 베팅했기 때문이다. 이 주목받는 경기에 많은 사람들이 베팅했기 때문에 결과가 드래프트킹스의 수익률에 과도한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비용이 많이 든 경기를 제외하면 나머지 NFL 시즌은 드래프트킹스에게 예상대로 시작됐다고 벤더는 설명했다. 빌스 경기를 제외하고 첫 2주간 베팅 거래량과 수익률 모두 회사의 높은 목표치에 부합했다. 드래프트킹스는 이번 시즌 초 앱 다운로드에서도 팬듀얼 (FLUT)을 앞섰는데, 이러한 모멘텀 중 일부는 넷플릭스 (NFLX)의 카넬로 알바레즈-테렌스 크로포드 경기 스트리밍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업계 전반에 걸쳐 베팅 앱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별도로 제퍼리스의 4.5성급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카츠는 이번 시즌 첫 2주가 엇갈린 결과를 보였지만 분기 누계 전체 상황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작년의 비정상적으로 강했던 2주차가 비교를 어렵게 만들고 있지만, 장기적 추세는 계속해서 드래프트킹스, 팬듀얼, 벳엠지엠 (MGM), 러시 스트리트 인터랙티브 (RSI)에게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작년 NFL 시즌에서 우승 후보들이 20년 만에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고객 친화적" 결과를 만들어 수익성을 악화시킨 후 투자자들은 이러한 초기 수치들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다.
월가를 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25개 매수와 2개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DKNG 주식에 대해 강력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했다고 아래 그래프가 보여준다. 또한 DKNG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55.36달러로 27.8%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