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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 "美 37.5조달러 부채, 위기 촉발할 수 있다" 경고

2025-09-20 17:18:06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업자 레이 달리오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퓨처 차이나 글로벌 포럼에서 미국의 37.5조달러 규모 부채가 "위기"를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는 이전에도 가까운 미래에 "부채로 인한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달리오는 재정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대규모 지출 삭감을 실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행정부, 부채 문제 인식 강화


포춘지에 따르면 76세의 이 억만장자는 미국이 "여러 이유로 지출을 줄일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는 위험한 재정 궤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부채 문제가 특정 정당의 정책 실패가 아닌 "인간의 본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달리오는 "베센트 장관과 행정부 관계자들과 대화해보니 이전보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인식이 훨씬 더 커졌고, 이를 해결하려는 적극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시장 수요 약화 속 지출 삭감 비현실적


이 억만장자는 미국이 "여러 이유로 지출을 줄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의회예산국 전망에 따르면 2025년 지출은 7조달러, 세수는 5조달러이며, 2035년에는 각각 10.7조달러와 8.03조달러로 격차가 더 벌어질 전망이다. 달리오는 "시장은 더 이상 그만한 규모의 부채에 대한 수요가 없어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전에도 시정 조치가 없다면 "큰 고통스러운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으며, 가구당 부채가 향후 10년간 23만달러에서 42.5만달러로 급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재정 격차 해소 위한 수입 확대 방안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와 함께 부유한 이민자들에게 5백만달러를 받고 빠른 시민권을 부여하는 "골드카드" 제도 등 수입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트럼프는 수백만장의 카드 판매로 50조달러를 조달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싱가포르 포럼에서 연설한 달리오는 연간 이자 지급액이 1.13조달러에 달하는 상황에서 미국 부채에 대한 시장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