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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머스크·베이조스 AI 딥페이크 영상, 인도 대학 선거 영향력 행사 논란

2025-09-20 17:56:04
트럼프·머스크·베이조스 AI 딥페이크 영상, 인도 대학 선거 영향력 행사 논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의 AI 생성 선거운동 영상이 델리대학교 학생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 것으로 드러나 인도에서 화제가 됐다.



AI 트럼프·머스크·베이조스, 학생 후보 지지 나서


한 영상에서 AI로 생성된 트럼프 대통령은 학생들에게 인도학생연합(ABVP) 소속 쿠날 차우다리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딥페이크 트럼프는 "쿠날 차우다리는 매우 강하고 똑똑하다. 그가 ABVP 사무총장이 될 것이다. 믿어라, 그보다 더 잘할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 머스크의 디지털 복제본은 우주선 앞에서 "이 로켓처럼 쿠날 차우다리도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도 '영입'됐다. 인도 경제일간지 민트에 따르면 AI 베이조스는 "3번 기표는 단순한 투표가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정치권 딥페이크 기술 본격 활용


인도 학생 선거운동에서 나타난 이번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딥페이크 기술이 정치 영역에서 얼마나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번에는 가벼운 방식으로 사용됐지만, 전문가들은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다른 사례에서는 AI 생성 콘텐츠가 사기와 허위정보 유포에 악용됐다.


지난해에는 한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이 화상통화에서 AI로 만든 가짜 CFO에 속아 2,500만 달러를 잃었다.


한국에서는 한 여성이 AI로 생성된 머스크의 사진과 영상으로 위장한 사기꾼들에게 5만 달러를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