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민주당이 하원을 통과한 임시예산안을 부결시키면서 10월 1일 정부 셧다운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요일 상원 표결에서 임시예산안은 찬성 44표, 반대 48표로 부결됐다. 민주당에서는 펜실베이니아주의 존 페터먼 의원만이 공화당이 작성한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 법안은 앞서 하원에서 찬성 217표, 반대 212표로 통과된 바 있다. 공화당에서는 랜드 폴 의원과 리사 머카우스키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민주당은 자신들이 제안한 대안이 공화당에 의해 거부된 후 이 결의안을 저지했다. 이로 인해 향후 11일 안에 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공화당과 민주당 지도부 간 교착 상태가 발생했다. 더힐 보도에 따르면, 존 튠 상원 공화당 원내총무는 이 임시예산안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법안이라며 민주당의 지지를 촉구했다. 그러나 튠 의원은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와의 타협안 협상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민주당은 2025년 말 만료 예정인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