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 저스틴 울퍼스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제롬 파월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관세 정책으로 인한 정책적 딜레마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통화정책으로는 경제 압박 해소 어려워 울퍼스는 지난주 MSNBC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이 현재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관세로 인해 경제활동이 둔화되고 실업률이 상승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 상승과 경제성장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Fed가 상충되는 정책 신호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에는 금리 인상으로, 경제 둔화에는 금리 인하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울퍼스는 이러한 상반된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통화정책에 의존하기보다는 '관세를 철폐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것이 두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Fed가 무역정책에서 비롯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통화정책으로는 트럼프가 만든 문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