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당적 의원단이 지난 일요일 베이징을 방문해 양국간 수년간의 긴장 완화와 대화 촉진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중국측은 이를 "해빙의 여정"이라고 평가했다. 美 하원 의원단, 리창 총리 면담...4년만의 첫 방중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 애덤 스미스가 이끄는 의원단은 리창 중국 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이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미 하원의원단의 중국 방문이다. 리창 총리는 의원단을 환영하며 "양국이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을 하는 것은 양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통상·경제·군사 대화 확대 촉구 스미스 의원은 이번 방문의 이중 목적을 강조했다. "통상과 경제가 최우선 과제이지만, 군사 분야 대화에도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군사위원회 위원으로서 양국 군부간 소통이 부족한 점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원단에는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 마이클 바움가트너와 민주당 의원 로 카나, 크리시 홀라한도 포함됐다. 의원단은 목요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