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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NASDAQ:SPCB)이 독일에서 국가 전자감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월요일 상승했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슈퍼컴은 가정폭력 감시, GPS 범죄자 추적, 가택 구금, 음주 감시 등 공공안전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퓨어시큐리티 전자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국제 업체들 간의 경쟁 입찰을 통해 이뤄졌으며, 20년 이상 지속된 기존 공급업체와의 관계를 종료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을 감독하는 독일 정부 기관은 25년 이상 유럽 전자감시 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이 프로그램의 예산은 최대 4년 동안 약 700만 달러 규모이며, 슈퍼컴의 수익은 계약 기간 동안의 사용 수준에 따라 결정된다.
슈퍼컴의 오단 트라벨시 대표이사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 시장이자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의 국가 전자감시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수주는 최근 수년간 유럽에서 15개 이상의 국가 전자감시 프로젝트와 지난 1년간 미국에서 30개 이상의 신규 계약을 따내는 등 강력한 국제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슈퍼컴은 자사의 퓨어시큐리티 시스템이 GPS와 RF 추적, 위변조 방지, 다중 생체인식, 보안 통신을 결합한 시장 최고 수준의 전자감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배터리 수명이 긴 초경량 발찌를 특징으로 하며, 타사 시스템과도 원활하게 통합된다.
모듈식 구성으로 가정폭력 예방부터 지역사회 감독, 재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다.
슈퍼컴은 8월에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49센트를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35센트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714만 달러로 예상치 646만 달러를 웃돌았다.
주가 동향: SPCB 주가는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0.64% 상승한 1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