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바사이언스(NASDAQ:SAVA)의 주가가 화요일 아침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릭 배리 CEO가 주당 평균 2.25달러에 23만7941주를 매입했다는 내용의 Form 4 공시가 제출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이번 배리 CEO의 내부자 매수는 올해 초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뮤필람의 개발 중단을 결정한 이후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개발 중단은 3상 임상시험인 REFOCUS-ALZ에서 인지기능과 기능 개선이라는 1차 평가지표를 달성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배리 CEO는 임상 결과가 '명확하다'고 언급하며 2분기 말까지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종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임상 실패로 인해 카사바사이언스의 주가는 지난 1년간 91% 이상 폭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CEO의 대규모 매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회사의 미래에 대한 신뢰 표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카사바사이언스의 주가는 화요일 아침 19.61% 상승한 2.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는 33.98달러, 최저가는 1.15달러를 기록했다.
투자 정보
카사바사이언스 주식 투자는 증권사를 통한 직접 매수 외에도 ETF를 통해 가능하다. 카사바사이언스가 속한 헬스케어 섹터 ETF에 투자하거나, 401(k)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관련 뮤추얼펀드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