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자빌(Jabil Inc., NYSE:JBL)이 9월 25일 2023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2026회계연도 전망, 특히 AI와 클라우드 관련 매출에 집중되고 있다.
BofA 증권은 자빌이 예년과 마찬가지로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6회계연도에는 AI와 클라우드 수요가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다른 최종 시장은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BofA의 루플루 바타차리아 애널리스트는 2026년 주당순이익(EPS)을 11.69달러로 추정하고 21배 멀티플을 적용해 목표주가 245달러를 유지하며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바타차리아 애널리스트는 자빌의 대규모 운영 능력, 관리 가능한 관세 리스크와 전가 능력, 견고한 자본환원 프로그램, 개선되는 마진, 강력한 현금흐름 창출을 긍정적 전망의 주요 근거로 꼽았다.
2026회계연도에 대해 애널리스트는 매출 308억 달러, 영업이익률 5.6%, EPS 10.94달러를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매출 307억 달러, 영업이익률 5.6%, EPS 10.87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AI 관련 매출은 2025회계연도 85억 달러에서 25% 증가한 10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BofA는 자빌이 보수적으로 2026회계연도 AI 매출 증가를 10-15억 달러 범위, 즉 95-100억 달러 수준으로 가이던스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5억 달러를 투자한 노스캐롤라이나 신규 공장은 2026년 중반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2026회계연도 설비투자는 매출의 약 1.8%인 5.4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마이크 다스투어 CEO는 7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구자라트 주 신규 공장 설립을 논의했다. 이 시설은 클라우드, 컴퓨팅, 저장장치, 네트워킹, 반도체 시장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2026회계연도에는 자동차와 재생에너지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연말 에너지 세액공제 만료 전까지는 단기적 이익이 있을 수 있다.
헬스케어 매출은 대체로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로아티아의 GLP-1 약물 생산시설은 현재 가동을 중단한 상태로, 영업이익률에 10-20bp의 소폭 부담을 주고 있으며 2027회계연도에 가동될 전망이다.
애널리스트는 존슨앤드존슨(NYSE:JNJ)과 유사한 거래를 추진하는 현재의 노력이 추가적인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디지털 커머스 매출은 증가하는 반면, 커넥티드 리빙 매출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