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데이터 분석 회사 팰런티어 테크놀로지스 (PLTR)가 보잉 (BA)과 계약을 체결해 항공기 제조업체의 보잉 디펜스, 스페이스 앤 시큐리티(BDS) 부문 공장과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팰런티어는 상업 및 정부 사업 부문에서 전략적 계약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BDS는 복잡한 시스템을 간소화되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통합하는 AI를 활용한 팰런티어의 파운드리 플랫폼을 사용하게 된다. 팰런티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잉의 BDS 부문은 지리적으로 분산된 방산 공장 전반에 걸쳐 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를 표준화할 수 있게 된다.
BDS 최고경영자 스티브 파커는 "팰런티어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중요한 제품, 서비스, 역량을 군사 운영자들의 손에 신속히 전달하는 데 있어 최첨단에 있다"고 말했다.
팰런티어는 또한 군사 고객들의 가장 민감한 임무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 여러 비공개 기밀 및 독점 이니셔티브에서 BDS에 AI 전문성과 역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해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팰런티어 주가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PLTR 주가는 지난 한 달간 15% 상승했으며 연초 대비 141.4% 급등했다. 회사는 강력한 재무 성과로 투자자들에게 계속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팰런티어는 긍정적인 2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회사는 AI 제품에 대한 수요에 힘입어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지난주 팰런티어는 영국과의 주요 계약을 발표했는데, 이 계약에 따라 회사는 영국 군대가 최신 디지털 도구를 개발하고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15억 파운드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어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톱 애널리스트가 PLTR 주식에 월가 최고 목표주가를 부여했다. 회사의 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견고한 성장과 정부 사업 부문의 강세를 이유로 들었다.
현재 월가는 팰런티어 테크놀로지스 주식에 대해 관망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매수 5개, 보유 12개, 매도 2개 추천을 바탕으로 보유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PLTR 주가 목표 평균인 159.47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12.6%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