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IREN Ltd.는 더 이상 단순한 비트코인 채굴업체가 아니라 AI 인프라 경쟁에서 핵심 경쟁자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번스타인 소시에테제네랄 그룹의 가우탐 추가니 애널리스트는 IREN 주식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달러에서 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80% 상승 여력을 제시하며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이 소식에 따라 수요일 동사 주가는 15% 이상 급등했다.
이 주식은 이미 연초 대비 거의 300% 상승했으며, 애널리스트의 최근 조치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등급 조정은 IREN이 AI 클라우드 확장을 위해 엔비디아와 AMD로부터 6억7000만 달러 상당의 GPU를 구매한 이후 나온 것이라는 점을 언급해야 한다.
많은 암호화폐 채굴업체들이 코어위브와 같은 AI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자본 경량" 파트너십을 선택한 반면, 추가니는 IREN이 다른 길을 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IREN은 인프라, GPU, 데이터센터 역량에 대한 투자를 포함한 자체 AI 클라우드 사업부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애널리스트는 처음에는 높은 비용, GPU 필요성, 기존 AI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IREN의 확장 능력에 의구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추가니는 이제 "IREN이 우리가 AI 클라우드 사업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재평가를 위한 투자 논리를 구축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진전을 이뤘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중요한 것은 IREN이 AI 클라우드 사업의 대폭적인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는 점이다. 동사는 2026년 1분기까지 연간 반복 매출 5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부분 엔비디아의 차세대 블랙웰 칩인 2만3300개의 GPU로 구동될 예정이다. 이는 2025년 1분기 연간 반복 매출 1400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7개의 매수와 4개의 보유 등급을 바탕으로 IREN 주식에 대해 보통 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주당 평균 IREN 목표주가 36.50달러는 24.2%의 하락 위험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