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드, 코인, 아이비케이알... 미국 데이트레이딩 규제 완화

데이트레이더들이 환호할 소식이다! 미국의 활발한 개인 투자자들을 제한했던 규제가 철폐된다.

금융업계자율규제기구(FINRA)가 미국 데이트레이딩의 가장 논란이 많았던 장벽 중 하나를 제거하는 개정안을 승인했다. 5영업일 내에 4회 이상 거래를 실행하려면 마진 계좌에 최소 2만5000달러의 계좌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는 요구사항이 사라진다.

2만5000달러 최소 계좌 잔고 요구사항은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극도로 논란이 많았으며, 온라인 게시판과 소셜미디어에서 빈번히 불만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제 진행 중인 변화로 인해 계좌 잔고가 적고 시장에서 운용할 자금이 적은 투자자들도 활발한 데이트레이딩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제안된 변경사항은 여전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이 필요하다.

거래 플랫폼

SEC가 이 변경사항을 승인하면 로빈후드 마켓츠 (HOOD), 코인베이스 글로벌 (COIN),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IBKR) 같은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플랫폼은 고객들이 주식을 더 많이 사고팔수록 더 많은 수익을 올린다. 규칙 변경은 또한 플랫폼에서의 옵션 거래를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소 2만5000달러 마진 계좌 잔고를 의무화한 규칙은 2001년 닷컴 버블 붕괴 당시 규제당국이 소규모 거래자들이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과도한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우려하며 도입됐다. 금융업계자율규제기구는 지난 20년간 시장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반영해 최소 잔고 요구사항을 없앨 때가 됐다고 밝혔다.

로빈후드 주식은 매수할 만한가?

로빈후드 마켓츠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18명 사이에서 보통매수 등급의 합의를 얻고 있다. 이 등급은 지난 3개월간 발표된 매수 12개, 보유 6개 등급을 바탕으로 한다. 평균 로빈후드 목표주가는 127.06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0.18%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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