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에비에이션(ACHR) 미드나이트 항공기, 7000피트 도달... 상업 비행 경쟁 가열

아처 에비에이션 (ACHR)은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에 위치한 회사 시설에서 최근 실시한 시험 비행에서 미드나이트 항공기가 7,000피트 고도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륙 후 항공기는 꾸준히 상승해 목표 고도에서 수평 비행을 유지한 뒤 시속 120마일 이상의 속도로 45마일을 비행했다.

이번 성과는 항공기의 시험 비행 범위를 확대하려는 아처의 노력의 일환이다. 미드나이트와 같은 eVTOL 항공기는 주로 1,500~4,000피트 고도에서 도시 내 이동을 위해 설계됐다. 하지만 더 높은 고도에서 비행할 수 있는 능력은 항공 교통 관리에 추가적인 유연성을 제공하고 고지대에 위치한 도시에서의 운항을 지원한다.

한편 ACHR 주가는 전일 거래에서 2.90% 하락해 9.71달러로 마감했다.

미래 서비스를 향한 진전

이번 비행은 지난달 미드나이트가 새로운 거리 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이뤄졌다. 각각의 이정표는 연방항공청 승인을 향한 아처의 여정과 2025년 상용 서비스 개시 목표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월가는 같은 출시 시기를 목표로 하는 다른 eVTOL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는 아처를 주목하고 있다. eVTOL 산업에 대한 관심이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이 기술과 상용화는 여전히 투기적 성격을 띠고 있다. 따라서 시험 비행에서의 꾸준한 진전은 미국과 해외 도시 교통 시장에서의 미래 수요에 대한 근거를 강화하려는 아처에게 핵심적이다.

아처 에비에이션 주식은 매수할 만한가?

eVTOL 산업의 투기적 성격에도 불구하고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 회사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7개 평가를 바탕으로 아처 에비에이션은 평균 12개월 목표주가 13.14달러로 '적극 매수' 컨센서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35.32%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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