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소셜미디어 거대 기업 메타 플랫폼스 (META)가 알파벳의 (GOOGL) 구글 클라우드와 제미나이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광고 사업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더 인포메이션이 보도했다. 하지만 소식통들은 논의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거래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 플랫폼스 직원들은 구글의 제미나이와 오픈소스 젬마 모델을 메타의 광고 데이터로 미세 조정해 광고 타겟팅 역량을 강화하고 광고주들의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같은 인기 앱을 소유한 메타가 자체 모델 대신 경쟁사인 구글의 AI 모델을 고려하는 것은 연구, 인프라, 인재에 대한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AI 기술 확장의 어려움을 반영한다. 또한 첨단 AI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 되면서 경쟁사 간에도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흥미롭게도 더 인포메이션은 지난달 메타 플랫폼스가 메타 AI 챗봇의 쿼리에 대한 대화형 응답을 포함한 AI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구글이나 챗GPT 제작사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메타와 구글 간의 논의가 합의로 이어진다면 양사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다. 메타는 제미나이 모델을 활용해 광고 관련성을 높일 수 있고, 구글은 소셜미디어 회사의 광범위한 사용자 기반에서 자사 AI 모델의 채택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팁랭크스의 주식 비교 도구를 사용해 보면, 월가는 메타 플랫폼스와 알파벳 주식 모두에 대해 적극 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했다. META 주식 목표가 평균인 873.88달러는 16.7%의 상승 여력을 시사하는 반면, GOOGL 주식 목표가 평균인 244.14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주식이 적정 가치에 거래되고 있음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