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리바이 앤 코르신스키(Levi & Korsinsky)가 2025년 8월 12일 킨더케어 러닝 컴퍼니즈 (KLC)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들(주주들)은 2024년 10월경 진행된 기업공개(IPO) 기간 동안 인위적으로 부풀려진 가격으로 KLC 주식을 매수했다고 주장하며, 재정적 손실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킨더케어 러닝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들은 여기를 클릭하여 소송 참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킨더케어 러닝은 미국 최대 규모의 유아교육(ECE) 및 보육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로, 생후 6주부터 12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에 2,300개 이상의 유아교육 센터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기반 센터, 방과 전후 프로그램, 고용주 후원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킨더케어 러닝이 자사 시설에서 "가능한 최고 품질의 보육"을 제공한다고 주장한 내용이 현재 소송의 핵심이다.
소송에 따르면, 킨더케어 러닝, 파트너스 그룹, 4개 투자은행, IPO에 서명한 현직 및 전직 고위 임원 3명, 이사 7명이 개별 피고로 지목됐다. 이들은 등록신고서를 부주의하게 작성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소송장에 따르면, 피고들 중 누구도 "합리적인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거나 등록신고서의 진술이 제시된 대로 유효하다고 믿을 "합리적인 근거"를 갖지 못했다.
예를 들어, 등록신고서는 회사의 기반이 되는 "4개 기둥"을 설명했다. 여기에는 맡겨진 모든 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할 의무, 지속적인 교육과 세심한 모니터링을 통해 모든 교실에서 엄격한 안전 프로토콜을 유지하는 것이 포함됐다.
또한 킨더케어의 사명에는 다양한 배경의 가정에 안전하고 고품질의 유아교육 및 학령기 교육을 제공하여 평생의 자신감을 구축하는 것이 포함됐다. 이 조직은 양육적이고 매력적인 환경에서 탁월한 교육 경험을 통해 각 아동에게 가능한 최고의 출발을 제공하는 데 전념했다.
마지막으로 교실 안전과 관련해, 등록신고서는 회사가 2,400개 이상의 센터 전체 교실에서 엄격한 건강 및 안전 기준을 시행한다고 명시했다. 센터 디렉터들은 직원들에게 정기적인 안전 교육을 제공하여 프로토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준수를 보장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 발생한 사건들(아래 자세히 설명)은 피고들이 기본적인 보육조차 제공하지 못했고, 보육업계의 최소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아동 보육을 규율하는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수많은 사례가 있었음을 드러냈다.
원고들은 피고들이 중요한 사실에 대한 허위 진술을 포함하면서도 정정 진술과 법적으로 요구되는 공시가 누락된 등록신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을 속였다고 주장한다.
중요한 것은 피고들이 킨더케어 시설에서 아동 학대, 방치, 피해 사건이 수차례 발생했다는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일련의 부분적 공개 이후, 2025년 6월 5일 조사 뉴스레터이자 리서치 플랫폼인 더 베어 케이브(The Bear Cave)에 후속 보고서가 게재되면서 정보가 명확해졌다.
보고서는 킨더케어에 대한 우려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의원들로부터 책임을 묻는 목소리와 혐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여성 의원은 지속적인 연방 자금 지원에 의문을 제기하며, 회사가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없거나 학대에 연루됐다면 납세자 돈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선언했다. 이 소식 이후 KLC 주가는 같은 날 5% 이상 하락했다.
결론적으로, 피고들은 킨더케어가 소송, 불리한 규제 조치, 부정적 언론 보도, 평판 손상, 사업 손실이라는 중대하고 공개되지 않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KLC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6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