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아마존 (AMZN)은 이 기술 대기업의 범용 인공지능(AGI)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부사장 카르틱 라마크리슈난이 금요일 회사를 떠날 예정이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고 밝혔다. 흥미롭게도 라마크리슈난은 아마존에서 13년간 근무하며 알렉사 첫 번째 버전과 에코 기기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AGI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야심찬 영역 중 하나로, 언젠가 인간의 지능과 맞먹거나 이를 뛰어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것이 실현된다면 현재 사람이 수행하는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의료, 금융, 국방 등의 산업을 변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라마크리슈난의 퇴사는 아마존의 최근 동향의 일부로, 생성형 AI를 담당했던 바시 필로민과 AWS 글로벌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털 그룹을 이끌었던 존 존스를 포함해 다른 고위 임원들도 최근 몇 달간 회사를 떠났다.
당연히 아마존은 OpenAI와 구글 (GOOGL) 같은 경쟁사들이 앞서 나가는 상황에서 AI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이 회사는 앤스로픽에 약 8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앤스로픽의 클로드 AI 모델은 알렉사와 세드릭이라는 내부 챗봇에 통합되고 있다. 또한 이번 주 직원 회의에서 AWS 최고경영자 매트 가먼은 새로운 서비스 출시가 너무 오래 걸리면 아마존이 고객들의 관심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며 직원들에게 제품 출시 속도를 높일 것을 촉구했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43개의 매수 의견을 바탕으로 아마존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평균 아마존 주가 목표가는 주당 265.55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20.6%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