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년 만에 배달된 1차대전 시기 편지...수신인은 누구였나

1916년에 작성된 한 편지가 107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수신인에게 전달되면서 흥미로운 역사적 발견이 이뤄졌다.
제1차 세계대전 시기에 작성된 이 편지는 2021년 런던의 한 주소지로 배달됐다.
BBC 보도에 따르면 수신인인 연극 감독 핀레이 글렌은 편지의 출처를 조사하기 위해 지역 역사학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글렌은 이 편지의 여정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며 "가문의 놀라운 역사적 유산"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로열메일은 이러한 지연 배달에 당혹감을 표하면서도, 이런 일이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고 인정했으며 이번 사례의 구체적인 경위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편지는 유명 우표 수집상인 오스왈드 마쉬의 부인 "친애하는 케이티"에게 보내진 것으로, 저명한 지역 차 상인의 자녀인 크리스타벨 메넬이 바스에서 휴가를 보내는 동안 작성한 것이었다.
조지 5세의 1페니 우표가 부착된 이 편지는 100년 넘게 폐쇄됐던 지역 우편물 분류소에서 분실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노우드 리뷰의 편집장 스티븐 옥스퍼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