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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STLA) 주가는 월요일 장 초반 거래에서 프랑스-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업체의 또 다른 리콜 압박에도 불구하고 버텨냈다. 미국 자동차 규제당국에 따르면, 이 자동차 제조업체는 운전석과 조수석 창문의 트림 부품 분리 문제로 12만3000대 이상의 차량에 대한 새로운 리콜을 발표해야 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이 토요일 발표한 이번 최신 리콜은 이 자동차 제조업체가 운전석과 조수석 도어의 유사한 문제로 지프 차량 약 16만4000대를 리콜한 지 일주일 남짓 만에 나온 것이다. 두 리콜 모두 동일한 차량 모델인 크라이슬러 지프 와고니어와 지프 그랜드 와고니어에 영향을 미친다.
다만 새로운 리콜은 2022년부터 2024년 사이에 제조된 모델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이전 리콜은 2025년 제조 모델까지 확대됐다. 두 리콜 모두 트림이 느슨해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충돌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발표됐다.
스텔란티스 주가는 월요일 장전 거래에서 동부시간 오전 6시 14분 현재 1% 이상 상승했다.
한편 이번 최신 리콜은 스텔란티스가 올해 미국에서 발표해야 했던 여러 평판 손상 리콜 중 하나일 뿐이다. 이달 별도 사안에서 이 자동차 제조업체는 충돌을 야기할 수 있는 연료펌프 결함 가능성으로 약 5만4000대를 회수했다.
마찬가지로 7월에는 이 자동차 제조업체가 두 차례의 서로 다른 리콜을 기록했다. 먼저 스텔란티스는 제대로 잠기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헤드레스트의 잠재적 위험으로 12만1390대를 리콜했다. 둘째로는 고객들이 결함이 있는 시프터 케이블 부싱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후 약 29만9000대에 대한 리콜 조사를 시작했다.
또한 약 한 달 전에는 스텔란티스가 부적절하게 밀봉된 사이드 커튼 에어백 문제로 25만대 이상의 차량에 문제를 제기하며 리콜을 발표해야 했다. 네덜란드와 미국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올해 다른 리콜 사건들도 기록했다.
그러나 스텔란티스의 평판을 손상시키는 이러한 리콜들은 이 자동차 제조업체가 미국에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시점에 나오고 있다. 2025년 2분기 동안 스텔란티스는 전체적으로 30만9976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감소는 미국 내 변동성이 큰 자동차 산업 관세 체제 속에서 나타났다. 이는 스텔란티스가 최근에야 2024년 2월 이후 유럽에서 첫 매출 성장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월요일 오랜 임원인 조아오 라란조를 더그 오스터만을 대신해 최고재무책임자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전에 회사의 라틴아메리카 사업을 담당했던 라란조가 오스터만의 책임을 인수하게 된다.
월가를 살펴보면, 스텔란티스 주식은 팁랭크스에서 볼 수 있듯이 보유 합의 등급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3개월 동안 18명의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매수 5개, 보유 11개, 매도 2개를 부여한 것에 기반한다.
그러나 STLA 평균 목표주가 10.63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15.17%의 성장 잠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