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업 앤트로픽이 최신 AI 모델인 클로드 소네트 4.5를 출시했으며, 현재 모든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다. 이 모델은 코딩, 컴퓨터 사용, 실제 비즈니스 업무 처리에서 더 나은 성능을 보이도록 설계됐다. 또한 사이버보안, 금융, 연구 등 전문 분야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아마존 (AMZN)의 지원을 받는 앤트로픽은 AI가 소프트웨어 문제를 얼마나 잘 해결하는지 측정하는 SWE-bench Verified 같은 업계 벤치마크를 바탕으로 클로드 소네트 4.5가 "세계 최고의 코딩 모델"이라고 밝혔다.
앤트로픽의 공동창립자이자 최고과학책임자인 제러드 카플란은 CNBC에 사람들이 클로드 소네트 4.5를 더 똑똑하고 문제 해결에서 거의 동료 같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모델은 더 높은 품질의 코드를 생성하고, 더 나은 제안을 하며, 지시사항을 더 정확하게 따른다. 또한 앤트로픽의 최고제품책임자인 마이크 크리거는 클로드 소네트 4.5가 기본 옵션이 될 것이며 거의 모든 작업에 권장된다고 말했다. 다만 유료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다른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흥미롭게도 클로드 소네트 4.5는 이전 버전의 7시간과 비교해 30시간 동안 자율적으로 실행될 수 있으며, AI를 속여 해로운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에 대한 더 강력한 방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안전성도 개선돼 기만이나 사용자가 듣고 싶어하는 말만 하는 등의 위험한 행동이 줄어들었다. 더욱이 카플란은 연말 전에 더 많은 업데이트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월가를 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42개의 매수 의견을 바탕으로 아마존 주식에 대해 강력매수 합의 등급을 매겼다. 또한 아마존 주식 목표주가 평균인 주당 266.15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20.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