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 전쟁 종료 위한 20개 항목 계획 공유... `평화 위원회` 설립 제안

트럼프 대통령과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회담 이후, 백악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을 종료하기 위한 20개 항목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인질 송환, 통치 및 경제 개발 계획, 가자지구에 대한 미국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가자지구는 기술관료적이고 비정치적인 팔레스타인 위원회의 임시 과도 통치 하에 관리되며, 이 위원회는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한 공공 서비스와 지방자치단체의 일상적 운영을 담당할 것"이라고 계획서는 명시했다.

트럼프, 네타냐후... 새로운 통치위원회를 통한 가자 계획 지지

이 계획에 따르면, 트럼프가 이끄는 "평화 위원회"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개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때까지 팔레스타인인들과 국제 전문가들이 주도하는 통치위원회를 감독하게 된다. 하마스는 가자지구 통치에 참여할 수 없으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점령하거나 합병하는 것이 금지된다. 또한 가자지구는 우대 관세 혜택을 받는 특별경제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는 잠재적으로 문명사상 가장 위대한 날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트럼프는 네타냐후와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계획서는 또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이를 수용할 경우 전쟁이 즉시 종료되며, 인질들은 72시간 내에 송환될 것이라고 명시했다. 네타냐후는 이미 이 계획을 지지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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