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드래프트킹스(NASDAQ:DKNG)가 NBC유니버설과 다년간의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드래프트킹스는 NBC 네트워크의 스포츠 중계에서 독점 스폰서십과 통합 마케팅 권한을 확보했다.
하지만 이 같은 발표에도 불구하고 게임 업계의 경쟁 압박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로 드래프트킹스 주가는 화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계약은 NFL, NBA, 프리미어리그, PGA 투어, 라이더컵, NCAA 경기, WNBA 중계를 포함하며, 슈퍼볼 60회, NBA 올스타 위켄드, 텔레문도의 2026 FIFA 월드컵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도 포함된다.
드래프트킹스의 스테파니 셔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번 계약으로 "스포츠의 속도에 맞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NBC유니버설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상징적인 이름"이라고 칭하며, 이번 파트너십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혁신과 참여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NBC스포츠의 피터 라자루스 부사장은 드래프트킹스의 전문성이 NBC유니버설의 스포츠 라인업과 자연스럽게 어울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계약이 NBC의 역대 최대 규모 프로그래밍을 앞두고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이번 계약으로 드래프트킹스는 온라인 베팅, 판타지 스포츠, 아이게이밍, 복권, 경마 베팅 분야에서 독점적인 통합 권한을 확보했다. 회사는 NBC유니버설의 선형, 스트리밍, 디지털 플랫폼 전반에 걸쳐 연중 수백만 명의 팬들에게 도달할 수 있게 됐다.
드래프트킹스는 사업 확장에도 불구하고 경쟁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최근 베어 케이브 보고서는 예측 시장의 위협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으며, NFL 시즌 동안 증가한 파레이 베팅이 수익률을 시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가 동향: 화요일 현재 DKNG 주가는 10.09% 하락한 38.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