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퓨얼스, 전환사채 발행 소식에 주가 하락

에너지퓨얼스(AMEX:UUUU)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한 후 화요일 주가가 하락했다.

주요 내용

에너지퓨얼스는 2031년 만기 5억5000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한 후 주가가 8% 이상 하락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주가는 낙폭을 줄였으나 여전히 약 3% 하락한 채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 에너지·광산 기업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조달 자금을 유타주 우라늄 가공 공장과 호주 중광물 프로젝트 등 진행 중인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최초 매입자들에게 825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채권 매입 옵션을 부여할 예정이다. 최초 매입자들은 채권 발행일로부터 13일 이내에 추가 매입을 결정할 수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에너지퓨얼스의 주가는 지난 1년간 173% 상승했다. 이는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회사가 원자력 발전에 필요한 우라늄과 기타 광물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과 영국이 원자력 에너지 투자에 대한 협약을 갱신한 것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에너지퓨얼스 주가는 발표 당시 3.24% 하락한 15.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주가 범위는 3.20달러에서 18.78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