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유니버설 뮤직 (UMGNF)과 워너 뮤직 (WMG)이 음악 산업을 재편할 수 있는 AI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논의는 음악 레이블들이 AI 생성 트랙과 대형 언어 모델 훈련을 위해 자사 곡들을 라이선스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파트너십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음악주에 새로운 모멘텀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특히 유니버설 뮤직과 워너 뮤직은 선도적인 음악 회사로 테일러 스위프트, 에드 시런, 두아 리파, 카디 비, 방탄소년단 등 톱 아티스트들을 대표하고 있다. AI 생성 트랙에 대한 잠재적 라이선스 계약은 유니버설과 워너에게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러한 계약들은 또한 레이블들이 AI 트렌드를 수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투자자 신뢰를 높이고 주식 수요를 견인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유니버설과 워너는 몇 주 내에 AI 라이선스 계약을 최종 체결할 것에 근접해 있다. 논의에는 일레븐랩스, 스태빌리티 AI, 수노, 우디오, 클레이 비전 등의 스타트업들이 포함되었다. 이들 회사는 또한 구글 (GOOGL)과 스포티파이 (SPOT) 같은 주요 기술 기업들과도 협상 중이다.
3대 메이저 레이블 중 하나이자 아델, 비욘세 등의 스타들의 소속사인 소니 뮤직 (SONY)은 자사 아티스트와 작곡가들을 지원하는 윤리적으로 훈련된 AI 모델을 사용하는 회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계약 하에서 레이블들은 각 곡 사용마다 소액의 지불이 발생하는 스트리밍 플랫폼과 유사한 지불 시스템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추적하기 위해 레이블들은 AI 회사들이 자사 음악이 사용되는 시점을 감지할 수 있는 유튜브의 콘텐츠 ID와 유사한 기술을 개발하기를 원하고 있다.
음악 회사들은 이러한 협상을 AI로 인한 파괴적 혁신을 사전에 관리하고 자사 비즈니스를 거의 파괴했던 초기 인터넷 시대의 실수를 피하는 적극적인 방법으로 보고 있다.
AI 생성 트랙들이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점점 더 일반화되고 있다. 9월 프랑스 스트리밍 서비스 디저 (FR:DEEZR)는 업로드의 거의 3분의 1이 AI로 제작되었다고 밝혔으며, 스포티파이는 지난 1년간 7500만 개의 저품질 AI 생성 트랙을 삭제했다고 발표했다.
소식통들은 레이블들이 이러한 계약을 통해 AI 회사들이 음악에 대해 지불하는 방식의 표준을 설정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지불 모델은 플랫폼마다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팁랭크스의 주식 비교 도구를 사용해 음악주들을 비교한 결과 애널리스트들이 선호하는 종목을 확인할 수 있었다.
SPOT 주식은 적극 매수 등급을 받았으며, UMGNF와 WMG는 보통 매수 등급을 받았다. 이 중에서 유니버설 뮤직 주식의 목표주가는 36.17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22.82%의 상승 여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