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일본 대기업 히타치 (HTHIY) 주가가 오늘 급등했다. 오픈ai와 기술 활용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은 히타치의 에너지 및 전력망 운영, 냉각 장비, 스토리지, 디지털 솔루션 허브인 루마다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히타치는 AI 데이터센터용 송전 및 냉각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첨단 대형 언어 모델을 루마다에 제공해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기타우라 다케시와 이안 마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히타치의 오픈ai 파트너십이 작년 회사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 에너지 부문 주문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데이터 스토리지 장비 공급 가능성"이 히타치의 "고전하고 있는" 스토리지 사업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일본 기술 기업들과 미국 인공지능 거대 기업들 간의 파트너십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최신 사례다.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그룹 (SFTBY)은 1월 오픈ai, 오라클 (ORCL) 및 기타 미국 기술 기업들과 함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를 발표한 이후 주가가 100% 이상 급등했다.
또한 오늘 반도체 거대 기업 엔비디아 (NVDA)는 후지쯔 (FJTSY)와 제휴를 강화해 헬스케어, 제조업, 로보틱스 분야의 산업별 AI 에이전트 등 AI 인프라를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후지쯔의 오랜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시작되며, 모델이 테스트되고 검증되면 전 세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AI에 필수적인 엔비디아의 GPU가 시스템의 핵심 기술 역할을 할 예정이다.
미국 기술 기업들이 일본을 매력적으로 여기는 이유는 일본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경제와 사회의 디지털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히타치 같은 일본 대기업들은 미국 기업들에게 오랜 역사를 가진 회사로, 경험 많고 숙련된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 역량을 전 세계적으로 더 활용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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