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 (SPCX)의 창업자는 클로드 개발사인 앤트로픽과의 콜로서스 AI 계약이 6개월 기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기간 이후 연장이 가능하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이 계약은 스페이스X가 자사의 콜로서스 AI 클러스터를 앤트로픽에 임대하는 내용으로, 초기 보도에서는 2029년 5월까지 이어지는 장기 계약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는 앤트로픽과의 콜로서스 AI 계약을 180일 임대 형태로 구성했다. 머스크는 X 게시물을 통해 이 기간을 확인하면서, 수년간의 연장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계약에는 양사가 임대를 취소할 수 있는 90일 기간도 포함되어 있으며, 6개월 기간은 앤트로픽보다는 스페이스X의 의사가 더 반영된 것이다.
초기 보도에서는 계약이 2029년 5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제시했다. 그러나 스페이스X의 IPO 신청서에는 90일 취소 옵션이 포함되어 있지만 6개월 임대 기간에 대한 언급은 없다. 이는 신청서 내용과 머스크의 X 발언 사이에 불일치를 만들어낸다.
계약은 또한 스페이스X가 내부 수요에 따라 필요시 컴퓨팅 용량을 회수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머스크는 이 조치가 양측 모두에게 "합리적인 출구 전략"과 같다고 말했다.
앤트로픽의 스페이스X 계약은 300MW 이상의 컴퓨팅 용량과 22만 개 이상의 엔비디아 (NVDA) GPU에 대한 접근을 확대한다. 이는 클로드 프로, 맥스, API 서비스 전반의 성능을 개선한다. 또한 AI 도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더 높은 사용 한도와 강화된 시스템 용량을 가능하게 한다.
스페이스X 외에도 앤트로픽은 기술 부문 전반에 걸쳐 여러 대규모 AI 계약을 체결했다. 아마존 (AMZN)은 최근 클로드 개발사와 계약을 체결하여 최대 5GW 용량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구글 (GOOGL)과 브로드컴 (AVGO)은 각각 5GW 계약을 맺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MSFT)와 엔비디아는 앤트로픽과 300억 달러 규모의 애저 용량 계약을 확정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업 플루이드스택은 앤트로픽과 협력하여 최대 50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아직 상장 기업이 아니다. 이 로켓 기업은 주식 티커 SPCX로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올해 6월까지 1조 7,5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대규모 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앤트로픽도 주식시장에 상장되지 않았지만 곧 공개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 투자자와 잠재 투자자들은 IPO 계획이 진행되는 가운데 두 기업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공개 상장 전 실적과 기업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팁랭크스 비상장 기업 센터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