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NYSE:VZ)와 GE버노바(NYSE:GEV)가 미국 전력망 현대화를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주요 인프라를 보호하고 에너지 부문의 급속한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안정적인 통신 기반을 제공하는 무선 플랫폼 'MDS 오빗'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감시제어 및 데이터 수집(SCADA), 자동화, 인력 이동성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주요 운영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버라이즌의 무선 기술 리더십과 GE버노바의 산업 전문성을 활용한 양사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
GE버노바의 제품라인 책임자 미테시 파리크는 "전력회사들이 현대화를 가속화하면서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복원력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버라이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오빗 플랫폼은 필수적인 전력망 기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요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버라이즌 비즈니스의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아메리카 부문 부사장 짐 킬머는 "전력망이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어 강력한 통신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전력회사들이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는 공동 혁신의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번 출시는 전력회사들이 증가하는 데이터와 자동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첨단 무선 인프라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빗 플랫폼과 버라이즌 네트워크의 통합으로 전력회사들은 더욱 지속가능하고 복원력 있는 에너지 공급으로의 전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버라이즌은 아메리칸 타워(NYSE:AMT)를 대상으로 한 고비용 재배치 계획 등 대담한 인프라 이니셔티브를 추진 중이다. 증권가는 이 계획이 버라이즌의 업계 입지를 유지하려는 과정에서 자원을 압박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주가 동향
GE버노바 주가는 2.02% 하락한 594.41달러, 버라이즌은 0.58% 상승한 43.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