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다음 주까지 연장될 전망이다. 금요일 상원 표결에서 60표가 필요한 안건 상정 절차가 54표에 그치며 무산됐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하원 휴회 기간을 1주일 더 연장해 하원의원들은 10월 14일까지 워싱턴으로 복귀하지 않을 예정이다. 상원은 주말 휴회에 들어갔으며 월요일에 재개회하기로 해, 셧다운은 최소한 그때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킴 제프리스 하원 소수당 대표는 금요일 하원 공화당이 휴회 기간을 연장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표명하며 의무를 방기했다고 비판했다.
이번 결정으로 아델리타 그리할바(민주-애리조나) 당선인의 취임 선서도 지연됐다. 그리할바는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파일 공개 투표에 필요한 마지막 한 표였으며, 이것이 실제 지연의 이유라고 지적했다.
에이미 클로부샤(민주-미네소타)와 브라이언 샤츠(민주-하와이) 상원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존슨을 비판했으며, 척 슈머 상원 소수당 대표는 존슨과 하원 공화당이 미국 국민의 복지보다 엡스타인 파일 보호를 우선시한다고 비난했다.
존슨과 존 튠 상원 다수당 대표는 민주당과 의료보험 문제를 협상하는 대신 깨끗한 임시예산안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